현대차, 인국공·한진과 손잡고 인천공항에 스마트 화물터미널

서진우 2022. 9. 6.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안에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다. 6일 오후 현대차그룹은 인천국제공항공사·한진그룹과 '인천공항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사장)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립한 '미래형 스마트 화물 터미널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을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인천국제공항공사·한진그룹과 함께 인천공항 활주로 등 항공기 이착륙 지역인 '에어사이드'에 물류산업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3개사는 2025년께 인천공항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