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실종'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당시 긴박한 상황 포착

김정혜 2022. 9. 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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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인덕동 W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차량을 이동시키려다 실종됐다.

당시 지하주차장으로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긴박한 장면을 독자가 한국일보에 알려왔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지하주차장 입구 출입문이 휘어질 정도로 많은량의 빗물이 순식간에 들이찼다.

지하주차장을 나서는 주민들의 차량에도 이미 바퀴까지 물이 차 올라, 당시 얼마나 급박한 상황이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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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인덕동 W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차량을 이동시키려다 실종됐다. 당시 지하주차장으로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긴박한 장면을 독자가 한국일보에 알려왔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지하주차장 입구 출입문이 휘어질 정도로 많은량의 빗물이 순식간에 들이찼다. 지하주차장을 나서는 주민들의 차량에도 이미 바퀴까지 물이 차 올라, 당시 얼마나 급박한 상황이었는지 보여준다.

6일 오전 6시35분쯤 경북 포항시 인덕동 W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들이 빠져나오고 있다. 독자 제공
①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에 빗물이 들어차기 전 모습.
②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입구로 물이 들이차고 있다.
③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면서 문이 휘어지고 있다.
④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면서 주차된 차량이 잠기고 있다.
⑤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이차자 주민들이 서둘러 차량을 이동시키고 있다.
⑥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단지 지상도 물바다로 변했다.
6일 7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 모습.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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