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통신 4사, 남부지방 피해 주민 지원 나서

임성호 2022. 9. 6.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된 남부 지방에 대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SKB) 등 통신 4사가 지원에 나섰다.

SKT는 SKB와 함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관 대피소에 머무는 침수 피해 주민 170여 명에게 스마트폰 무료 충전 서비스 부스와 인터넷TV(IPTV), 와이파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포항 주민 지원 서비스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된 남부 지방에 대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SKB) 등 통신 4사가 지원에 나섰다.

SKT는 SKB와 함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관 대피소에 머무는 침수 피해 주민 170여 명에게 스마트폰 무료 충전 서비스 부스와 인터넷TV(IPTV), 와이파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주민에게 수건, 세면도구, 마스크, 휴지, 장갑, 비상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지역 피해 상황에 따른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이 대피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휴대전화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주민 지원 부스 [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T는 또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강풍 피해를 본 지역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임시 대피소와의 핫라인 체계를 구축했고, 충전 서비스와 이동 애프터서비스(AS)를 위한 차량 및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의 반경에 들어 큰 피해를 본 경남 창원시 마산 지역과 진주시, 전남 여수시 여천 지역에 발전차 21대를 투입했다. 울산 울주 지역에는 이동식 기지국 1대를 긴급 투입해 운용 중이다. 또 저지대 국사에는 양수기 248대가 운영되고 있거나 대기 중이며, 남해의 도서 지역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해 현장 전문가 32명을 배치했다.

KT 울산 울주지역 이동식 기지국 설치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