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치료를 부르는 이유 [건강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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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란 치핵과 치루, 치열 등 항문에 발병하는 질환을 말한다.
치핵은 항문 상부 점막층 아래 정맥 혈관이 덩어리를 이뤄 발병하는 질환이다.
중요한 점은 항문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올바른 치핵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치핵 수술 중 괄약근에 손상이 가해지면 변실금, 항문협착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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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은 발병 위치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항문 입구 주변 치상선을 경계로 안쪽을 내치핵, 바깥쪽을 외치핵이라고 정의한다. 치핵 주요 증상으로 항문 주변의 소양감(가려움증)을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문의 불편감, 기타 통증 등을 경험한다. 변을 본 후 화장지나 변기, 대변 등에 피가 관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가을, 겨울에 치핵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가운 날씨로 몸의 체온이 내려가면서 모세혈관 수축을 일으키는데 이는 곧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항문 주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뭉쳐 혈전이 생기며 나아가 치핵을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과음을 할 경우 정맥에 혈전 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이렇게 발병한 치핵을 방치할 경우 수시로 나타나는 통증과 출혈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 따라서 치핵 발병 시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중요한 점은 항문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올바른 치핵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치핵, 외치핵 등 유형마다 치료법이 다르고 환자 증상 및 치핵 위치 그리고 크기, 증상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개인 별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치핵 수술 중 괄약근에 손상이 가해지면 변실금, 항문협착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 정밀 검사를 통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담당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도 성공적인 치료의 열쇠다.
치핵 치료 전 진단 병력 청취 및 직장수지검사 등을 진행하는데 항문경, 직장경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 경미한 치핵은 약물, 좌욕, 휴식, 변비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반면 항문 돌출 및 심한 출혈, 급성부종, 심한 통증 등을 동반한 진행된 치핵은 치핵근치술을 고려해야 한다.
더원외과 이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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