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X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 웰메이드 자신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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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똘끼 충만한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았다.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유미는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다. 잘 해내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만들어져서 너무 행복하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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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배우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연출을 맡은 손 PD는 "'응답하라'의 쓰레기 정우가 '멘탈코치'가 돼 개과천선을 하는 이야기다. 스포츠, 청춘, 액션, 힐링, 멜로가 잘 버무려져 있다.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올지 지켜봐달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은 작가적 체험이 녹아있는 드라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때문에 힘든 경험이 누구나 있다. 작가님이 힘들때 히말라야를 갔다가 반딧불이를 본거다. 이를 통해서 치유의 경험을 했는데, 반딧불이가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드라마를 집필했다고 한다. 시각적 쾌락을 위해 스포츠 쪽으로 이야기를 옮겨 적었다고 한다"며 "심심할 틈 없이 재밌고, 한번쯤은 심금을 울리는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똘끼 충만한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았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에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권율은 권력욕 가득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박세영은 정신과 의사 출신의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로 분한다.
'응답하라 1994' 이후 9년만에 tvN에 복귀한 정우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로 인사드리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선은 제가 아주 신뢰하고 의지하는 회사 식구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대본을 읽었는데 대본 자체가 탄탄하고 메시지가 의미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작품이었다. 가장 훅 했던 건 따뜻한 메시지가 너무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통쾌한 점이었다. 특히 '응답하라' 이후에 시청자들께서 정우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목말라할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유미는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다. 잘 해내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만들어져서 너무 행복하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게 처음이다. 항상 중간에 죽었다. 계속 살아서 끝까지 마침표를 찍은게 처음이라서 되게 새롭다.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세영은 "저는 되게 정석적인 대답을 해보겠다. 대본을 받고 재밌게 읽었다. 쉽고 빨리 읽어졌다. 읽다가 문득 어느새 위로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본이 사람이 아닌데도 저한테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게 마음에 와닿았다. 시청자도 위로받고 공감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캐스팅에 대해 손PD는 "먼저 제갈길 역은 타이틀롤이라 가장 중요했다. 코미디, 정극, 멜로를 해야하는 역할이었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필요했다. 정우가 다행히 손을 들었고, 저와 작가님이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유미는 사실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 어느날 정우에게 전화가 왔다. 이유미라는 배우를 한 번 만 봐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때 '오징어게임'이 터졌다. 연기를 잘하더라. 그래서 필모그래피를 봤다. 연기를 잘하고 절박함도 보였다. 쇼트트랙을 할 수 있냐고 했더니 뭐든지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권율이 제일 힘들었다. 작품을 보는 눈이 까칠하다. 전에 두번이나 까였기 때문에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한 번 더 물었다. 다행히 하겠다고 했다. 박세영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래서 대본을 주면서도 기대를 안했다. 그런데 본인이 하겠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면서 "촬영을 해보니 이 배우들이 아닌 '멘탈코치 제갈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손PD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심심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 정우는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유쾌하고 좋았다. 긍정의 따뜻함이 배우들의 연기에 잘 묻어났다.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이유미는 "위로가 되는 대사들이 많다. 그 말들이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한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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