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비상' 상황서 단체 회식한 법무부 직원들..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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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비상 대기 상황에서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정부는 태풍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에 비상대기를 지시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인 전남 여수 지역 공무원들이 술자리 회식을 벌인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법무부는 회식 참가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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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비상 대기 상황에서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언론사 취재에 따르면 전남 여수 출입국 사무소 직원 14명은 어제 지역의 한 고깃집에서 단체 회식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2~3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며 술도 함께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정부는 태풍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에 비상대기를 지시한 상황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해 집무실에서 대응 상황을 총괄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인 전남 여수 지역 공무원들이 술자리 회식을 벌인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법무부는 회식 참가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진상조사나 감찰 등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는 어제부터 2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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