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김혜수 커리어 존경..함께 호흡해 성장하고파"(공조2)[EN:인터뷰③]

배효주 2022. 9. 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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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가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김혜수를 꼽았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는 9월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현빈과의 재회 소감 등을 전했다.

7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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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다니엘 헤니가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김혜수를 꼽았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는 9월 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현빈과의 재회 소감 등을 전했다.

7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78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의 후속편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후,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형사 ‘철령’과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되자 광수대 복귀를 위해 ‘철령’과 두 번째 공조 수사를 자처한 남한 형사 ‘진태’. 5년 만에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 ‘철령’과 ‘진태’의 물오른 수사 호흡은 '공조' 시리즈만의 놓칠 수 없는 중심축으로 극을 이끈다. 여기에 미국에서 날아온 해외파 형사 FBI ‘잭’의 등장은 기존 남북 형사의 공조를 넘어, '공조2: 인터내셔날'만의 글로벌한 삼각 공조로 신선함을 더한다.

현빈과는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오랜만에 만난 현빈은 어땠냐는 질문을 받은 다니엘 헤니는 "처음부터 케미스트리가 완벽했다. 이건 현빈 씨 덕분"이라며 "현빈 씨는 정말 좋은 리더였다. 프로페셔널하면서도, 농담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니엘 헤니는 "17년 전에 드라마를 찍었을 때는 우리 모두 신인이고 어렸다. 17년이 지나서도 계속 연기를 할 수 있고, 팬들이 여전히 우리를 찾아준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현빈과 함께 하며 액션을 많이 배웠다"고도 전했다.

평소 팬이었다는 유해진에 대해선 "둘 다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임윤아를 향해선 "신인 시절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훌륭한 배우로 성장해서 저까지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외에 호흡을 맞추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냐는 말에 다니엘 헤니는 "오랜 시간 김혜수 씨와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김혜수 씨의 연기와 커리어를 항상 존경해왔다. 강한 여성 배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수 씨와 함께 작업하면 그의 연기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저를 더욱 푸시할 수 있을 거 같다.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사진제공=에코글로벌그룹)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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