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포럼 301명 해킹 피해.."해킹 주체 파악 중"

김아영 기자 2022. 9.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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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주최한 국제 포럼 행사에서 외교 안보 분야 인사와 언론인 등 301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29일 위탁업체의 PC가 해킹돼 일부 참석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했다"면서 "30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고 행사 종료 이후인 지난 3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 주체들에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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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주최한 국제 포럼 행사에서 외교 안보 분야 인사와 언론인 등 301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통일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행사와 관련해 상당수 참가자들의 성명과 소속, 이메일과 연락처 등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29일 위탁업체의 PC가 해킹돼 일부 참석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했다"면서 "30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고 행사 종료 이후인 지난 3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 주체들에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행사 주최기관으로서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엔 사무총장, 전직 통일부 장관 등 유력인사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해킹 주체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통일부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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