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사업 확대"..롯데제과, 캐나다 아스파이어 푸드와 MOU

한동훈 기자 2022. 9.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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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280360)는 캐나다의 식용 곤충기업인 아스파이어 푸드그룹과 대체 단백질 및 식용 곤충분야에서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식용 곤충은 현재 반려 동물 사료로 주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에는 인류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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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롯데제과(280360)는 캐나다의 식용 곤충기업인 아스파이어 푸드그룹과 대체 단백질 및 식용 곤충분야에서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은 자사 제품의 한국 내 판매 회사로 롯데제과를 지정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아시아 등 다른 시장으로도 대체 단백질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식용곤충 소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판매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 5000만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 초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식용 곤충은 현재 반려 동물 사료로 주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에는 인류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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