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힌남노' 밀어낸 고기압..한반도 지킨 '수호신' 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당초 예상보다 우리나라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기상청 관계자는 "힌남노는 태풍의 크기가 한반도의 크기보다 훨씬 크고, 그 속도도 변동성이 커 애초 예상한 것보다 빨리 상륙했다"며 "하지만 동아시아 지역인 우리나라의 전체 기압계를 분석해보면 힌남노의 이동속도에서 1시간의 오차 범위는 자연계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당초 예상보다 우리나라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이에 따라 당초 우려보다 태풍 피해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5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이는 앞서 오전 6시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보보다 1시간가량 당겨진 것이다. 당시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서 바람이 시속 145~215㎞로 매우 강하게 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힌남노는 태풍의 크기가 한반도의 크기보다 훨씬 크고, 그 속도도 변동성이 커 애초 예상한 것보다 빨리 상륙했다"며 "하지만 동아시아 지역인 우리나라의 전체 기압계를 분석해보면 힌남노의 이동속도에서 1시간의 오차 범위는 자연계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동 경로가 동쪽으로 더 꺾이면서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도 단축됐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위치한 고기압 때문에 태풍의 경로가 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위치한 고기압에 의해 태풍의 진로가 변경됐을 것"이라며 "고기압의 경우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태풍이 더욱 빠르게 내륙을 비껴가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9시20분 기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태풍 주의보가 해제된 상태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미국 공연 때 콘돔 뿌린 비비 "야하고 다정한 게 중요"
- '네 번 결혼' 박영규 "아내, 25살 어려…장인·장모는 내 또래" [RE:TV]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프리지아, 핫팬츠 입고 아찔 각선미 자랑…인형 같은 비주얼 [N샷]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야구선수 남친, 상습적으로 손찌검…팬 무시에 원나잇까지" 폭로글
- '45세' 정가은, 태양 아래 과감 비키니 자태…완벽 몸매 [N샷]
-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신장결석 美여성, 반년간 즐겼다
- '발리 여신' 김희정, 비키니 입고 뽐낸 탄탄 몸매…섹시미까지 [N샷]
- 산다라박, 풀장 지배한 빨간 수영복 여신…개미 허리에 반전 볼륨감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