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에 K카 "침수차 판명시 전액환불+추가 500만원 주겠다"
박순봉 기자 2022. 9. 6. 09:59
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가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하겠다고 6일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보상금을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태풍 힌남노로 침수차 구매 우려가 다시 나오자 이번에는 기존 9월30일에서 12월31일로 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이다.
케이카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침수차로 확인될 경우 전액환불은 물론, 여기에 더해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을 전액 환불해주고 추가 보상금도 지급한다.
케이카는 자체 검사를 통해 침수차를 매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소비자들의 우려를 100% 해소하기 위해 매년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케이카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자차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보험처리를 않고 수리하면 침수 여부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침수차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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