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포항 오천읍 도로서 75세 여성 급류 휩쓸려 사망

김용민 2022. 9. 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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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색에 동원된 해병대 장갑차 (포항=연합뉴스) 태풍 힌남노로 많은 비가 내린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해병대 1사단이 소방관을 태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를 출동시켜 고립이 예상되는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2022.9.6 [해병대 1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김용민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에서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7시 57분께 남구 오천읍 도로에서 A(75)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인근에서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딸, 남편(80)과 함께 걸어서 대피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항에서는 한때 시간당 110㎜의 폭우가 내렸으며, 오천읍에서도 냉천이 범람하고 재래시장이 침수돼 주민 5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오전 4시께는 오천읍 한 숙박시설에서 불어난 물로 투숙객들이 고립돼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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