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지고 나무 쓰러지고' 피해 잇따라

한승희 기자 2022. 9. 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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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시·군 당국에 따르면 많은 양의 비가 이어지고 바람도 거세지자 오전 4시 기준으로 도로사면 붕괴 1건, 수목 전도 7건, 기타 2건(기와 날림, 창문 깨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5일) 오후 1시 30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는 산사태가 나 왕복 2차로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와 시·군은 태풍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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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사태 현장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충북 지역에서도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와 시·군 당국에 따르면 많은 양의 비가 이어지고 바람도 거세지자 오전 4시 기준으로 도로사면 붕괴 1건, 수목 전도 7건, 기타 2건(기와 날림, 창문 깨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5일) 오후 1시 30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는 산사태가 나 왕복 2차로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창문이 깨지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9건 들어왔습니다.

도와 시·군은 태풍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무심천 하상도로와 도심 하천 주차장 등 35곳을 통제하고 속리산·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의 탐방로도 입산을 금지했습니다.

하늘길도 막혀 청주∼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오늘까지 결항합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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