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845가구 정전.."당장 복구 어려워"

한승희 기자 2022. 9. 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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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7시 17분 제주시 일도2동 150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이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626가구와 성산읍 삼달리 112가구, 제주시 한경면 807가구 등 1천695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1시까지 모두 1천845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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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에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7시 17분 제주시 일도2동 150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이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626가구와 성산읍 삼달리 112가구, 제주시 한경면 807가구 등 1천695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1시까지 모두 1천845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전기가 끊기자 제주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쾅∼' 하고 큰 소리가 난 뒤 전기가 끊겼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전이 됐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켰다"고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에 현장에 출동해 당장 복구 작업을 벌이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이른 시간 내 복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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