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태풍 힌남노 상륙 앞두고 감시정·보세화물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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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을 하루 앞둔 5일 세관 감시정 및 보세화물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및 전국 세관본부는 부두의 세관 감시정을 안전 장소로 이동해 정박시켰다.
또 바다와 접한 세관 보세구역을 점검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보세 화물은 안전 구역으로 미리 이동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태풍 피해로 긴급히 원·부자재를 조달해야 하는 상황을 상정해 신속 통관 지원 채비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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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태풍 힌남노 한반도 상륙을 하루 앞둔 5일 세관 감시정 및 보세화물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태풍 피해로 긴급히 원·부자재를 조달해야 하는 상황을 상정해 신속 통관 지원 채비도 갖췄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 피해 땐 관세법 등에 따라 관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하는 등의 세정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윤태식 관세청장은 같은 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 보고회에 참석해 연구진을 격려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총 7개 과제에 4년 동안 33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른바 ‘커스텀즈랩 1.0’이다.
윤 청장은 “마약류와 총기, 유해물질 등 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물품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려면 커스텀즈랩 1.0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중요하다”며 “이 사업이 목표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커스텀즈랩 2.0’ 후속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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