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강타 우려에..현대차, 6일 오전 울산공장 출근 늦춰

송승현 2022. 9.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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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일부 완성차 업체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근무를 조정하는 등 움직임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태풍 힌남도 상륙에 따라 오는 6일 근무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오전 출근조 근무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6시 45분에서 오전 11시 30분으로 늦췄다.

태풍 힌남도가 부산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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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가동 않기로
기아·쌍용차·한국지엠, 정상 근무 이어가되 상황 지켜보기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일부 완성차 업체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근무를 조정하는 등 움직임에 나섰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비상대책상황실 모니터에 전력수급상황 및 기상 상황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태풍 힌남도 상륙에 따라 오는 6일 근무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오전 출근조 근무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6시 45분에서 오전 11시 30분으로 늦췄다. 또한 식당 근무자 안전을 위해 구내식당 점심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을 가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태풍 힌남도가 부산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기아(000270)와 쌍용자동차(003620), 한국지엠은 정상적인 근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책 마련과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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