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이 백지웅에게 "마지막 경기, 마무리 잘했으면"

용인/홍성한 2022. 9.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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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또 이변을 만들었다.

3학년 최승빈(F, 191cm)은 연이은 이변의 비결은 팀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최승빈은 경기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5개의 3점슛을 기록한 주장 백지웅과 함께 팀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세대에 이어 경희대까지 제압, 건국대가 연이은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비결은 팀 분위기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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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성한 인터넷기자] 건국대가 또 이변을 만들었다. 3학년 최승빈(F, 191cm)은 연이은 이변의 비결은 팀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최승빈은 5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38분 4초를 소화하면서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건국대의 91-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건국대는 대학리그 출범 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최승빈은 “힘들게 연세대와 경희대를 이기고 올라왔다. 처음으로 진출한 챔피언결정전이기 때문에 매우 뿌듯하다. 다 같이 힘들게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최승빈은 경기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5개의 3점슛을 기록한 주장 백지웅과 함께 팀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승빈은 이에 대해 “점수 차가 벌어졌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연세대에 이어 경희대까지 제압, 건국대가 연이은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비결은 팀 분위기고 전했다. “그동안 경기를 할 때마다 팀 분위기가 오락가락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나도 놀랐고 그 결과 좋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 지금 분위기를 이어가면 챔피언결정전전에도 (우승)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백지웅에 대해서는 “(백)지웅이 형이 정말 고생 많이 했다. 후배들과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고, 이기든 지든 분위기 좋게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고려대다. 최승빈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분위기 유지하면서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지시한 사항들을 경기에서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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