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미구엘, TNT 꺾고 필리핀 컵 우승..동아시아 슈퍼리그 대진 확정

조영두 2022. 9.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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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미구엘이 TNT를 꺾고 필리핀 컵 정상에 올랐다.

산 미구엘 비어맨은 5일(한국 시간)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린 필리핀 컵 파이널 7차전 TNT 트로팡 기가와의 경기에서 119-97로 승리했다.

이번 동아시아 슈퍼리그에는 한국의 서울 SK와 안양 KGC,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류큐 골든 킹스, 필리핀 산 미구엘과 TNT, 홍콩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대만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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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산 미구엘이 TNT를 꺾고 필리핀 컵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슈퍼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산 미구엘 비어맨은 5일(한국 시간)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린 필리핀 컵 파이널 7차전 TNT 트로팡 기가와의 경기에서 119-97로 승리했다.

준 마르 파하르도(19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파이널 MVP를 수상했고, 제이마르 페레즈(2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빅 마누엘(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산 미구엘은 통산 10번째이자 5시즌 연속으로 필리핀 컵 우승을 차지했다.

필리핀 컵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가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동아시아 슈퍼리그 조 편성이 완성됐다. 이번 동아시아 슈퍼리그에는 한국의 서울 SK와 안양 KGC,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류큐 골든 킹스, 필리핀 산 미구엘과 TNT, 홍콩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대만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가 참가한다.

A조에는 KGC와 함께 류큐, 타이페이, 산 미구엘이 최종 확정됐다. SK가 속한 B조는 양재민의 소속팀 우츠노미야, TNT,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가 토너먼트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10월부터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라는 거금이 주어진다. KGC는 10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산 미구엘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SK는 19일 일본에서 우츠노미야와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2-2023시즌 조 편성

A조
안양 KGC, 류큐 골든 킹스,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 산 미구엘 비어맨

B조
서울 SK, 우츠노미야 브렉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TNT 트로팡 기가

# 사진_필리핀 P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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