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태풍 '힌남노' 영향..많은 비 · 강풍 주의

2022. 9. 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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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풍 반경이 큰 세력이 강한 태풍인 만큼 차례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 그리고 수도권 등 이렇게 중부 지역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중서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태풍이 빠져나간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차츰 날씨가 잠잠해지겠지만, 최대 고비를 겪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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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재 태풍 힌남노는 제주도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여전히 중심 기압 930hPa의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는 태풍인데요, 앞으로 이동 속도를 조금 더 높이면서 다가옵니다.

지금 예상대로면 내일(6일) 새벽에 제주도를 거쳐서 내일 이른 아침 경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강풍 반경이 큰 세력이 강한 태풍인 만큼 차례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벌써부터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그리고 수도권 등 이렇게 중부 지역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중서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와 남해 먼 해상, 서해 남부 먼 바다까지도 태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비바람 더욱더 강해진다는 겁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600mm 이상, 해안 지방에도 최고 400mm 이상, 내륙에도 최소 100mm에서 많게는 30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가세해서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60m에 달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무거운 바위 혹은 또 사람도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매우 강한 위력이라고 하니까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간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차츰 날씨가 잠잠해지겠지만, 최대 고비를 겪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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