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집값' 부동산시장에 원희룡 장관 "하향 안정화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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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나타나는 집값 하향 추세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하향 안정화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냐'는 질의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원 장관은 금리 외에 다른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집값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며 앞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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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금준혁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나타나는 집값 하향 추세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하향 안정화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냐'는 질의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은 17주 연속, 서울 아파트값은 14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원 장관은 금리 외에 다른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집값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며 앞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폭등하는 집값과 전셋값을 안정시켰고, 수요와 공급을 왜곡하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관련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16 대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폭등한 전셋값과 집값을 안정시켰다고 자평하는 게 말이 되냐"고, 같은당 박상혁 의원은 "금리 상승이 집값 폭등을 완화했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텐데 윤 대통령은 100일 만에 해낸 것처럼 자화자찬했다"고 각각 질타했다.
이에 원 장관은 "부동산 가격은 여러 변수에 의해서 형성된다"며 "금리도 있지만, 국민의 소득을 중심으로 한 구매력, 수급 상황으로서 공급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등 어느 하나의 요인으로만 연결 짓는 것은 무리"라고 부연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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