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월 전 동료 "사람들은 그에게 사과해야 한다"[NBA]
마신 고탓이 LA 클리퍼스의 존 월(31)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매체 베스킷볼뉴스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고탓에게 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탓은 5시즌 동안 워싱턴 위저즈에서 함께 활약했다. 고탓은 월에 소식을 접한 것에 “최근에 소식을 들은 소식은 충격이었다. 그가 이렇게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고탓은 “저는 몇 년 전에 팀원으로 있을 때 목겨한 게 있다. 월은 암의 걸린 6세 소녀를 위해 기금을 모금하고 자선활동을 했으나, 그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녀의 죽음이 그에게 미친 영향을 기억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그 후 몇 주 동안 정말 우울해했다. 그래서 그가 엄마와 할머니를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그가 얼마나 힘들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을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가 휴스턴에 있는 동안 그와 몇 번 문자를 주고받았다. 나는 그가 농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따라서 팀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재앙을 겪었다. 게다가 어머니와 할머니처럼 가까운 사람들을 잃었기에 참혹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월은 현재 LA 클리퍼스에 소속되어 있다. 월의 전망을 두고 고탓은 “클리퍼는 그가 농구를 할 수 있는 훨씬 더 좋은 상황에 있는 것 같다. 그가 치유되기 위해서 많은 지원을 받고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답했다.
고탓은 언론들이 월에 대해 비판한 것에 “요즘 언론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 매우 유감스럽다. 많은 사람은 월에게 사과해야 한다. 언론의 일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것 이해하지만, 그들은 월을 악마화하고 있다”며 도가 지나쳤음을 강조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 월에게 로스터 제외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고탓은 “몇 년 동안 월과 함께 뛰었던 사람으로서 말하겠다. 그가 건강할 때,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이다. 휴스턴은 그와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탓은 “저는 월이 리그의 모든 포인트가드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나는 그가 카이리 어빙, 데릭 로즈 및 크리스 폴과 매 경기 싸웠던 것을 기억한다.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잘했으며, 폭발적이고 빠른지 잊어버렸다” 건강한 월은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들과 비견된다고 자랑했다.
앞서 월은 한 인터뷰에서 한때 자살을 생각한 적 있다고 밝혀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코로나 상황에서 아킬레스건이 찢어졌고, 엄마가 돌아가시고, 1년 뒤에 돌아가신 할머니까지 떠났다”고 고백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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