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황강댐 일부 방류..유량 변화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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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황강댐 수위는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방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수위 조절 차원인 것으로 판단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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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황강댐 수위는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방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일부 유량 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방류되는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수위 조절 차원인 것으로 판단한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측에 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해달라고 촉구하는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오늘 오전 9시 전달하려고 했지만, 북한이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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