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개발 과장" 투자자에 합의금 물어내는 이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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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대해 과장했다는 이유로 주주에게 소송을 당해,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이오테크가 생겨났다.
5일 외신 보도와 미국 법률 사례 서비스 케이스텍스트(casetext) 등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노비오는 최근 DNA 코로나19 백신 'INO-4800'에 대해 과장된 표현을 했다고 소송한 투자자들과 합의를 위해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4400만달러(약 595억원)을 지급하는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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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 해"
진원생명과학 관계사로 국내 투자자에게도 이름 알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대해 과장했다는 이유로 주주에게 소송을 당해,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이오테크가 생겨났다. 나스닥 상장사 이노비오(INO)가 그 주인공이다. 이노비오는 한국계 미국인 조셉 킴(Joseph Kim)이 설립한 바이오다. 과거 진원생명과학(011000)의 관계사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또 국내 벤처캐피탈(VC)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운용사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에서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5일 외신 보도와 미국 법률 사례 서비스 케이스텍스트(casetext) 등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노비오는 최근 DNA 코로나19 백신 ‘INO-4800’에 대해 과장된 표현을 했다고 소송한 투자자들과 합의를 위해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4400만달러(약 595억원)을 지급하는데 동의했다. 이 영향에 이노비오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3.08% 하락해 주당 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패트릭 등은 당시 이노비오 대표였던 조셉킴 대표가 국영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에 접근한지 3시간만에 백신 INO-4800을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또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과 함께한 방송에서도 “3시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설계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엔드포인트 뉴스에 따르면 이노비오의 과장 사례는 50만페이지 분량의 문서와 12개 이상의 증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최대주주가 박영근 대표로 바뀌었지만, 꾸준히 파트너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보도자료에 “VGXI와 이노비오는 지난 13년간 제조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년 말에는 일부 언론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의 주가 상승 이유를 자회사 VGXI가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DNA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R&D) 과제를 공유하고, 해당 백신의 생산을 맡고 있다는 것으로 원인을 짚어내기도 했다.
이광수 (gs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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