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힌남노' 경보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 표기

유영규 기자 2022. 9. 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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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기상 경보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홈페이지에 올린 '현재 예상 전국 일람'에서 힌남노의 예상 북상 경로를 보여주면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했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야후재팬 등은 이전부터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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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기상 경보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홈페이지에 올린 '현재 예상 전국 일람'에서 힌남노의 예상 북상 경로를 보여주면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야후재팬 등은 이전부터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왔습니다.

서 교수는 "태풍, 쓰나미 경보 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 그리고 2년 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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