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에..증시 보수적 접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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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이 잠정폐쇄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증시에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방산, 자동차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당초 2일까지 유지 보수를 위해 잠시 가동을 멈춘 것이었는데, 러시아가 누출을 근거로 파이프라인 운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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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노드스트림1 가동중단에 에너지 불확실성↑
위험자산 투심 훼손..방산·자동차 위주 접근 필요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럽에서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이 잠정폐쇄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증시에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방산, 자동차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5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 또 다시 돌발 악재가 발생했다.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이 잠정 폐쇄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2일까지 유지 보수를 위해 잠시 가동을 멈춘 것이었는데, 러시아가 누출을 근거로 파이프라인 운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아마 러시아가 자국 원유에 가격상한제를 실시하기로 한 G7에 원자재로 보복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럽은 다시 한 번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산업 경기의 지속적인 둔화와 물가 급등여파로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직면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 우려가 재차 불거지게 됐다”면서 “최근 독일 등 유로존 회원국이 천연가스 비축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가스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지만 이번 러시아의 가동 중단 조치 로 가격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여지가 커졌다. 유로존에 매우 부담스러운 환경이 조성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그는 “특히 인플레 압력을 저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릴 예정”이라며 “그 결과 물가 상승세는 저지할 수 있겠지만 경제 전반이 냉기에 노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는 유로화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는 “금리 인상으로 기대되는 통화가치 상승 효과가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상당 부분 약해질 수 있다”면서 “시장 측면에서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면 109 포인트를 상회하는 달러인덱스는 위를 향해 좀 더 움직일 수 있고, 이는 그대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에서 알려진 악재가 다시 불거진 상황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시장에서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거래가 뜸해지고 가격 변동성이 줄어드는 명절 전이기도 하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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