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맞선 두뇌게임 '이종석 캐릭터' 매력적!

유지혜 기자 입력 2022. 9. 5.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종석이 마침내 안방극장 정상을 꿰찼다.

주연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 12%대(닐슨코리아) 시청률까지 끌어올리면서 최근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종석은 빅마우스를 찾는 과정뿐 아니라 교도소 내 세력다툼, 자신을 음모에 빠트린 권력층과의 두뇌싸움 등 드라마의 중심축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빅마우스, 장르물로 시청률 12% 돌파한 원동력은?
시청자들 "빠른속도·추리 재미 짱"
이종석·빅마우스 화제성 차트 1위
잇단 흥행 성공..시청자 신뢰도 업
배우 이종석이 MBC ‘빅마우스’를 통해 남다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은 드라마의 한 장면. 사진제공|MBC
배우 이종석이 마침내 안방극장 정상을 꿰찼다. 주연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 12%대(닐슨코리아) 시청률까지 끌어올리면서 최근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장르드라마가 하향세에 접어들고 코미디 장르가 안방극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상황에서 스릴러 소재로 이 같은 성과를 내면서 방송가 안팎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권력이 목적 아닌 캐릭터 매력”

드라마는 변호사 이종석이 음모로 인해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힌 후 각종 위기를 파헤쳐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석은 빅마우스를 찾는 과정뿐 아니라 교도소 내 세력다툼, 자신을 음모에 빠트린 권력층과의 두뇌싸움 등 드라마의 중심축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가 빅마우스의 실체에 다가설수록 반전을 거듭하며 7월 29일 6.2%로 시작한 시청률은 12회 만인 3일 12%를 넘겼다. 현재 방송 중인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작품은 ‘빅마우스’가 유일하다.

시청자들은 JTBC ‘인사이더’ 등 앞서 방송한 같은 장르의 드라마들과 비교하며 “빠른 속도와 추리하는 재미가 매력적”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4일 “이종석이 맡은 박창호 캐릭터는 권력이 최종 목표인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일상의 회복을 위해 거대 세력과 맞서고, 권력을 이용하는 점이 독특하다”면서 “권력층에 대한 시청자의 불신을 건드리는 현실감 높은 사회 풍자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화제성 차트 정상에도 올려놓았다. 이종석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인터넷반응지표 ‘라코이’의 8월 4주차(8월21∼28일) 출연자 분야 1위에 올랐다. ‘빅마우스’도 인터넷DB 분야에서 드라마·예능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흥행 연속 성공 ‘저력’

이종석은 이번 기회에 2019년 1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약 3년 6개월의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해 1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 해제한 후 사전제작으로 인해 공백이 길어진다는 우려에도 ‘빅마우스’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가량 드라마 촬영에 쏟은 보람을 뒤늦게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MBC ‘W-두개의 세계’ 등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 더우반, 미국 IMDb 등 다양한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에는 “이종석 때문에 드라마를 시청했다가 푹 빠졌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계기삼아 국내외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12일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 팬미팅 ‘RE, 종석’(RE, JONG SUK)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저작권자(c)스포츠동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