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는 486이지" MZ 신조어 아이브도 오답, 자존심 스크래치(홈즈)[어제TV]

서유나 2022. 9. 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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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신조어는 MZ세대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그룹 아이브에게도 어려웠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72회에서는 대세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 가을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처럼 아이브가 MZ세대 사이 가장 핫한 아이돌인 만큼 이날은 MZ세대 신조어가 화두에 올랐다.

다행히 가을은 'H워얼V'이 무슨 뜻인지 맞히는 마지막 문제에서 정확하게 답을 맞혀 MZ세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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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MZ세대 신조어는 MZ세대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그룹 아이브에게도 어려웠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72회에서는 대세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 가을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한 아이브 안유진, 가을은 인기 하나로 상대팀 인턴 코디 뮤지도 무장 해제시켰다. 뮤지는 아이브가 소개되자마자 "정말 인기가 너무 많다. 이런 적이 거의 없는데 딸들이 사인 CD를 요청했을 정도"라고 딸들의 팬심을 전했다.

이처럼 아이브가 MZ세대 사이 가장 핫한 아이돌인 만큼 이날은 MZ세대 신조어가 화두에 올랐다. '홈즈' 내 공식 막내 코디 양세찬의 나이가 37살인 상황, 코디들은 MZ력을 키우기 위해 MZ세대 신조어 퀴즈가 준비됐다는 말에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엄카(엄마 카드), 버카충(버스 카드 충전) 등 케케묵은 과거의 유행어들을 꺼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런데 첫 번째 문제인 '오히려XX'의 빈칸 채우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 정도는 알아야죠"라며 아주 쉽다는 반응을 보인 가을이 답을 틀린 반면, 의외로 붐이 정답을 맞힌 것. 답은 안 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 오히려 그 상황을 긍적적으로 본다는 뜻의 '오히려 좋아'였다. 반대로 '나빠'라고 적었다가 코디들에게 딱 걸린 가을은 MZ용어를 모르는 것 같다는 주변 말에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오히려 나빠'라고 많이 쓴다"고 적극 해명했다.

가을은 여기에 '쿠쿠루XX'의 답도 틀렸다. 특별한 뜻이나 의미가 없고 약을 오르게 하는 말 '쿠쿠루삥뽕'을 '쿠쿠루삐뽕'이라고 쓰고 의미도 잘 모른다는 가을을 양세찬은 "유진 씨 가을 씨 실망이다. MZ 맞냐"고 놀렸고 가을은 "두고 보자고요"라며 칼을 갈았다.

다행히 가을은 'H워얼V'이 무슨 뜻인지 맞히는 마지막 문제에서 정확하게 답을 맞혀 MZ세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김숙은 '도전 골든벨'을 연상시키는 '미안해 덕팀'을 보드판에 적어 폭소 유발했다. 김숙은 코디들 중 맏이로서 "죄송하다. 알 수 가 없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H워얼V'의 뜻에 대해서는 각양각색 추리들이 쏟아졌다. 뮤지는 "MZ세대분들이 필요 없는 행동을 했을 때 '허얼'(이라고 말한 다음) V (포즈 짓는 것 인 줄 알았다)"고 했다가 양세형으로부터 "술취한 아빠같았다"는 디스를 당했다. 그런 양세형도 물론 'H워얼V'의 뜻을 모르는 건 마찬가지. 그는 이를 개 짖는 소리로 알았다.

한편 화났다는 표현으로 추측했던 장동민은 'H워얼V'을 뒤집으면 '사랑해'라는 글자가 나와 정답이 '사랑해'라는 설명을 듣곤 "사랑해는 486이지!"라고 억울해 하며 외쳐 웃음케 했다.

결국 "한 개도 모르겠다"는 김숙의 토로 속 코디들은 "우리 다 MZ 아니다"라고 결론내렸다. 그러면서도 코디들은 이후로도 계속 'XX에 진심이다' 등의 MZ세대 표현이 등장하자 "XX에 진시몬이다"와 같은 연령대 높은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농담을 던져 유쾌함을 안겼다.

또 안유진, 가을은 이날 경기 북부의 바비큐 파티를 할 야외 공간이 있는 집을 찾는 국제 부부가 덕팀이 최종 후보로 올리지 않은 양주시 옥정동의 집을 선택, 최종적으로 무승부가 되자 "오히려 좋아"라고 센스있게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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