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플레 극복 88조 원 푼다..에너지 기업 초과이익 과세

안상우 기자 2022. 9. 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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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서민 부담을 고려해 650억 유로, 우리 돈 88조 원 규모의 지원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의 사회민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등의 연립 정부는 어제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88조 원 규모의 3차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 패키지를 채택해 발표했습니다.

앞선 1, 2차 패키지까지 포함하면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을 위한 독일 정부의 지원액은 130조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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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서민 부담을 고려해 650억 유로, 우리 돈 88조 원 규모의 지원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의 사회민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등의 연립 정부는 어제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88조 원 규모의 3차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 패키지를 채택해 발표했습니다.

앞선 1, 2차 패키지까지 포함하면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을 위한 독일 정부의 지원액은 130조 원에 달합니다.

또,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평상시보다 큰 이익을 낸 에너지 기업들의 초과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해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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