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메추리알 크기 우박..해안 도시 태풍 '힌남노' 경계

유수환 기자 2022. 9. 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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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에 메추리알만 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날씨망과 베이징일보 등은 저녁 7시쯤(현지시간) 베이징 창핑구와 옌칭구 등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동부 해안도시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접근으로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저장성 닝보시와 원저우시 등 일부 지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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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에 메추리알만 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날씨망과 베이징일보 등은 저녁 7시쯤(현지시간) 베이징 창핑구와 옌칭구 등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SNS 등에도 굵은 우박이 떨어지는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됐고, 당국은 늦은 밤까지 우박이 쏟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동부 해안도시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접근으로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상하이 기상청은 저녁 6시(현지시간) 태풍 청색경보를 황색경보로 대체 발령했습니다.

중국의 기상 경보 체계는 적색이 가장 높은 단계이며 오렌지, 황색, 청색 순으로 이어집니다.

모든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고, 경찰관 5만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동부 저장성 주요 항구도시에는 어선 1만 1천 600척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저장성 닝보시와 원저우시 등 일부 지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사진=베이징일보 캡처,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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