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장엔 여성 골퍼가 44%"

양준호 기자 2022. 9. 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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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크 벤처기업 AGL은 최근 골프 이용객 및 소비 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KT,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KT의 전국 기지국과 분석 골프장의 비씨카드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권역별 이용객의 성별·연령·이동 거리·재방문·소비 패턴·골프 예약앱 사용 빈도 등 빅 데이터를 가공·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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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비씨카드와 빅데이터 분석한 'AGL 골프컨슈머리포트'
월평균 거래당 소비금액, 팬데믹 이전 비해 23% 증가도
MZ 골퍼 소비는 17% 늘어, 골프 앱 최다 사용은 50대
[서울경제]

골프테크 벤처기업 AGL은 최근 골프 이용객 및 소비 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른바 골프 컨슈머 리포트(GCR)다. KT,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KT의 전국 기지국과 분석 골프장의 비씨카드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권역별 이용객의 성별·연령·이동 거리·재방문·소비 패턴·골프 예약앱 사용 빈도 등 빅 데이터를 가공·분석한 결과다.

2021년 전국 7개 권역별 남녀 골퍼 비율 조사 결과 제주권 여성 골퍼 비중은 4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35%, 강원권 34.1%, 전라권 33.3%, 경상권 32.3%, 수도권 남부 30.5%, 수도권 북부 22.8% 순이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여성 골퍼 증가는 경상권이 2019년 28%에서 2021년 32.3%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019년 대비 2021년 전체 월 평균 거래당 소비 금액이 23%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회원제 골프장은 24.9%, 대중제 골프장은 21.7% 증가를 기록했다. MZ 세대 골퍼의 소비는 2019년 대비 17% 늘었다.

대표적인 골프 앱 10개의 사용 패턴도 분석했다. 2022년 6월 한 달 간 골프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50대(33.7%)였다. 이어 40대(33.5%), 30대(16.9%) 순으로 나타났다. 앱 사용은 주로 주중에 이뤄졌으며 1주일 중 수요일에 29%로 가장 많은 사용 기록이 나타났다. 사용 시간대는 대부분의 요일에서 13~18시가 가장 많았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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