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새 격전지 된 '전장'.. 삼성·LG 선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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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 분야의 성장세가 정체기에 빠지면서 LG이노텍, 삼성전기 등 주요 카메라 모듈기업들의 타깃이 차량용 분야로 옮겨갔다.
특히 스마트폰보다 카메라 모듈 수요가 훨씬 높은 자율주행차 대중화를 앞두고 국내 업체들이 D램 반도체처럼 차량용 모듈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다.
카메라모듈 선두기업들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주력 분야였던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차량용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빠르게 이동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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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도 수조원대 계약 따내
車카메라모듈 시장 5년후 11조
자율주행차 성장 업고 판 커져

■LG·삼성, 차량용 모듈 패권 전쟁
4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세계 1위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대한 대규모 전장용(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급설이 제기됐다. 테슬라와 1조원 규모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으로 회사측도 협의가 진행중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기도 지난 1·4분기말 진행된 테슬라의 전기차 트럭 카메라 모듈 입찰에서 최종 수주 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금액은 수 조원대로 카메라 모듈 단일 수주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상하이와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이 최종 행선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기는 이와 관련, 지난달 8일 공시를 통해 "현 단계에서 거래 규모와 금액 등 세부 사항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카메라모듈 선두기업들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주력 분야였던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차량용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빠르게 이동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IT용 카메라모듈 시장은 올해 219억달러(약 29조8400억원) 수준에서 2027년 233억달러(약 31조7500억원)로 연평균 1.2%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반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올해 43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89억달러(약 1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평균 약 15.7%의 성장률을 보이는 셈이다.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시장 '황금알'
자율주행의 고도화도 차량용 카메라 모듈시장의 잠재력을 더해주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2에서 필요한 카메라는 7~8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레벨3 자율주행차에는 통상 12대 이상의 카메라가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완전자율 수준에 해당하는 레벨 5의 경우 차량 한 대당 15개 안팎의 카메라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모듈 가격 역시 대당 8~10달러 수준인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4~5배가량 높다. 매출 다각화와 제품 믹스(구성 비율)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카메라 모듈업체들의 경쟁이 이미 불붙었다.
2011년 이후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이노텍을 필두로 국내 기업의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의 선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각각의 모듈을 조립해 판매하는 중국과 달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렌즈 설계, 금형부터 자동초점(오토포커스), 광학식 손떨림 보정 등 초정밀 하드웨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에 힘입어 LG이노텍의 지난해 카메라 모듈 세계 시장 점유율은 25.8%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장 카메라 모듈은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기존에 레퍼런스를 구축해 온 업체들 위주로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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