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힌남노' 대비 긴급회의 "첫 열차 운행 전 점검열차 투입"

이소은 기자 2022. 9.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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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힌남노에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한 코레일은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 나희승 사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해 열차안전운행방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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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4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나희승 사장 등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힌남노에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한 코레일은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 나희승 사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해 열차안전운행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가 예상되는 역대급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 사항을 재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례사항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광주전남·부산경남본부를 포함한 전국 소속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설물과 배수로 등의 점검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폭우·강풍 발생으로 인한 사고 등 이례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열차운행 단계별 속도제한, 운행 중지 등으로 열차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 등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한다. 재해발생으로 열차의 운행이 조정될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사 전광판, 문자메시지(SMS) 발송 등으로 열차운행 상황을 공지할 계획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서 취약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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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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