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美 시장 점유율 50% 돌파.. 안드로이드 아성 위협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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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스마트폰 운영체제 중 애플의 iOS(아이폰 운영체제)의 비중이 50%를 돌파했다.
그럼에도 애플 iOS가 미국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카운터포인트의 연구 담당자 제프 필드핵은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 50% 돌파에 대해 "해외 다른 시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iOS 점유율 50% 돌파가)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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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티노=AP/뉴시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봉쇄(록다운, lockdown)’ 모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본 기능이 외부 연결을 막고 보안장벽을 대폭 높여 정보를 보호해 정치인과 군부대 등 고강도 보안체계가 필요한 이용자를 위해 고안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0년 뉴욕에 있는 애플 매장 모습. 2022.07.07.](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04/moneytoday/20220904172544599rlut.jpg)
미국 전체 스마트폰 운영체제 중 애플의 iOS(아이폰 운영체제)의 비중이 50%를 돌파했다. iOS가 미국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는 분석이다.
4일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get)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아이폰 사용이 다른 방식의 스마트폰을 앞질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엔가젯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즈 보도를 재인용하며 "아이폰이 6월 기준으로 전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치고 미국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이폰 초기에는 iOS의 점유율은 지금과 달리 50%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당시만 해도 블랙베리나 노키아, 모토롤라 등이 시장을 장악하던 때였기 때문이다.
2010년쯤에는 iOS가 당시 출시 2년째를 맞이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따라잡히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존재감이 훨씬 압도적이다. 엔가젯은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인 스탯카운터를 인용해 "2022년 현재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은 70% 이상에 달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애플 iOS가 미국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카운터포인트의 연구 담당자 제프 필드핵은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 50% 돌파에 대해 "해외 다른 시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iOS 점유율 50% 돌파가)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애플은 올 2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의 57%를 차지한 바 있고 이같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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