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알록달록 사탕에 속지 마세요, 먹으면 죽는 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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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일 미국 CNN,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마약단속국은 지난달 18개 주에서 색깔이 알록달록해 이른바 '무지개 펜타닐'로 불리고 있는 마약을 단속해 적발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은 "화려한 색상의 알약뿐 아니라 분필 등 다양한 모양의 펜타닐이 압수되고 있다"며 "마약상들이 젊은 성인이나 아동을 마약 이용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묘수를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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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미국 CNN,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마약단속국은 지난달 18개 주에서 색깔이 알록달록해 이른바 '무지개 펜타닐'로 불리고 있는 마약을 단속해 적발했습니다.
문제의 펜타닐은 '무지개'라는 별칭처럼 밝고 화려한 색상으로 제조되어 사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 마약단속국은 "화려한 색상의 알약뿐 아니라 분필 등 다양한 모양의 펜타닐이 압수되고 있다"며 "마약상들이 젊은 성인이나 아동을 마약 이용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묘수를 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펜타닐은 암환자 등 극심한 통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효능은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 수준에 달하며, 2㎎만 먹어도 치사량이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독성과 중독성이 강해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 7천 명에 달합니다.
밀그럼 마약단속국장은 최근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펜타닐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미국 마약단속국 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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