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힌남노'.."태풍 영향권 피해 최소화 총력 다해야"

김소영 2022. 9.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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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시·도 단체장께서는 시민·언론 등과 적극 소통하며 위험상황과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태풍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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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시·도 단체장에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저녁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시·도 단체장께서는 시민·언론 등과 적극 소통하며 위험상황과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토요일인 이날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역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한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태풍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태풍 영향권에 있는 시·도 단체장께서는 재해취약지역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태풍은 해일과 강풍으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항만 크레인 전도, 양식장 파손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찰·소방·민간단체 등이 협조해 사전에 충분히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교육청과 학교장께서는 학교 재량휴업과 원격수업 등도 적극 검토하고 각 기관은 전기·수도·가스·교통·원자력 등 민간시설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시민들께서도 집 주위에 위험 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에 즉시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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