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BTS 병역면제 환영..왜 병무행정마저 헤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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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일 국방부의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검토' 논란과 관련해 "왜 병무 행정마저도 헤맵니까. 저는 BTS 병역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병역특례 결정 당시 여론조사를 한 기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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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일 국방부의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검토' 논란과 관련해 "왜 병무 행정마저도 헤맵니까. 저는 BTS 병역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병역특례 결정 당시 여론조사를 한 기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홍명보 주장이 문체부 장관인 저에게 '16강 진출하겠습니다. 후배들 병역면제 바랍니다'라고 했다"며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병무 행정의 고충에도 (병역특례를) 허락, (대표팀은) 4강에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BTS, 미나리, 오겜(오징어게임), 손흥민 등 문화예술체육은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면서 "BTS도 1년에 단 한 번이라도 군 위문공연을 하면?"이라고 덧붙였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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