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희 "운이 참 좋다.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 (빅마우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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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홍지희가 사망 엔딩을 맞으며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장혜진(홍지희 분)은 구천 교도소 내 모범수들에게만 발병하는 귀신병의 원인과 서 교수 논문의 실마리를 찾는 고미호(임윤아 분)를 적극적으로 도와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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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키를 지닌 인물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은 배우 홍지희에게 ‘빅마우스’와 ‘장혜진’에 대해 물었다. ● 이하 홍지희 일문일답 Q. ‘갯마을 차차차’ 유초희에 이어 ‘빅마우스’ 장혜진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이끌었다.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이 궁금하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운이 참 좋은 것 같다.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Q. ‘빅마우스’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활약을 펼쳤다. 장혜진 역을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장혜진은 중요한 증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능동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본인이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참 안타까운 인물이었다. 그런 사람이 점점 변화하고 결국에는 옳은 길로 움직이려는 용기를 내는 과정을 잘 그려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리고 수동적인 인물이지만, 그런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용기. 그런 것들이 보여지기를 원했다.” Q. 뮤지컬, 연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오의식, 양경원 배우와 ‘빅마우스’에서 재회했다. 무대가 아닌 드라마에서 만나 함께 호흡 맞춘 소감이 궁금하다. “오의식, 양경원 배우는 제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전화할 수 있는 선배이자 친구이자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현장에서 만난 양경원 배우가 그랬다. “지희야! 우리가 여기서 함께 하다니 감개무량하다!”라고. 오의식, 박훈 배우와는 지방 촬영도 겹치는 날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맛있는 밥을 사줬다. 고생한다고, 힘내라고. 정말 정말 큰 힘이 됐다.”
Q. 함께 공조를 펼치며 호흡한 이종석, 임윤아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이종석, 임윤아 배우와는 처음 호흡을 맞춰보았는데, 두 사람 모두 굉장히 따뜻했다. 촬영할 때의 프로다운 모습부터 쉬는 시간 대화할 때의 소탈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까지 대중적 사랑을 받는 배우들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박창호(이종석 분), 고미호와 손을 잡은 장혜진이 공지훈(양경원 분)에게 서재용 교수를 죽인 진범에 대한 자백을 받아내고 크게 한 방 먹인 장면. 아주 통쾌했다!” Q. 시청자분들께 인사 “장혜진이라는 인물에 공감해 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외롭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는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모두 좋은 가을 보내세요!”
사진=MBC ‘빅마우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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