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몬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납북자 단체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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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납북자 단체를 만나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은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에서 살몬 보고관을 만나 납북자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납북자 가족들이 연로해 조만간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서 조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살몬 보고관도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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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납북자 단체를 만나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은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에서 살몬 보고관을 만나 납북자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성용 회장은 납북자 21명의 명단이 담긴 평양시민 명부와 북한에서 찍은 납북자 단체사진 등을 살몬 보고관에게 전달하며, 북한이 만든 자료인 만큼 북한에 해명을 요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이에 대해 확실하게 북한에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고 최 대표는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납북자 문제를 우리나라 대통령이 북한에 직접 요구할 수 있게 권고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납북자 가족들이 연로해 조만간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서 조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살몬 보고관도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전임 킨타나 보고관으로부터 많은 자료를 받았다며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최 대표는 전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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