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욱=빅마우스였다, 죽음 위기 이종석에 정체 드러내(빅마우스)[어제TV]

서유나 2022. 9. 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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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욱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종석 앞에 빅마우스 정체를 드러냈다.

9월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11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이 드디어 진짜 빅마우스를 마주했다.

앞서 박윤갑에게 "빅마우스한테 오늘 밤 8시 성당으로 나오라고 전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계획을 엎어버리겠다고 최후 통첩을 했던 박창호 앞에는 노박(양형욱 분)이 모습을 드러냈고 박창호는 상상도 못한 인물의 등장에 "당신이 빅마우스라고?"라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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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양형욱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종석 앞에 빅마우스 정체를 드러냈다.

9월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11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이 드디어 진짜 빅마우스를 마주했다.

이날 임시 구천교도소장이 된 전 교도관 간수철(김동원 분)은 박윤갑(정재성 분)이 만든 악습을 뿌리 뽑겠다며 건의함을 설치한 데 이어, 불법 무기 색출 목적의 전 수용자 몸 수색을 발표했다.

물론 따로 목적이 있었다. 빅마우스 조직원 문신이 있는 재소자를 찾아내려는 것. 간수철은 현장에서, 박창호는 소장실 CCTV 화면을 통해서 재소자들의 몸을 꼼꼼히 살폈다.

문신이 발견된 인물은 총 3명, 다만 전부 잡범들이었다. 박창호는 "이 3명 밀착마크 해 누구와 접촉하는지 감시하라. 꼬리 하나 나왔다고 흥분하지 말고 몸통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간수철에게 지시했다. 간수철은 소장인 본인에게 명령을 하는 박창호를 불쾌하게 여기며 이를 갈았다.

아내 현주희의 마약 스캔들이 터지며 정치적 위기에 처한 최도하는 과거 본인이 박창호에게 작업했던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음을 알아챘다. 이에 그는 박창호가 빅마우스와 손을 잡은 건지, 고미호(임윤아 분)이 서재용(박훈 분) 논문 때문에 교도소 의무실에 들어간 건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간수철은 권력욕에 취해 폭주했다. 그는 재소자로 돌아온 박윤갑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빅마우스 조직원 문신이 발견된 3인을 잡아 끔찍하게 고문했다. 다행히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 빅마우스 조직원들을 구한 박창호는 박윤갑에게 "네 목숨 아무도 보장 못 한다. 빅마우스도 널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며 보호를 바란다면 빅마우스의 정체를 제게 말하라고 경고했다.

간수철은 임시가 아닌 정식 교도소장이 되기 위해 최도하에게 박창호가 박윤갑과 한통속이라고 고자질했다. 이어 자신의 방식대로 빅마우스를 잡아보겠다고 허락을 받았다.

이후 재소자들을 집합시킨 간수철은 대대적으로 빅마우스 조직원 문신을 공개하며 "박창호는 가짜다. 진짜 빅마우스는 이 안에 숨어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재소자들에게 편의시설 이용 금지, 자유시간 절반, 작업량 2배, 영치금 반입 금지를 명령, 빅마우스를 잡아야만 긴급 조치가 해제될 거라고 말했다. 빅마우스를 잡는데 공헌한 자는 특별사면의 대상자가 될 거라는 달콤한 말도 함께였다.

이 일로 한층 예민해진 재소자들은 박윤갑에게 어마어마한 폭력을 가했다. 그리고 이 상황에 고미호가 서재용 논문에 대해 조사 중인 걸 확신한 최도하는 간수철과 수상한 전화를 나눴다.

그뒤 간수철은 자신을 따르는 교도관에게 "박창호랑 고미호, 오늘 그 둘을 죽여야 한다"고 충격 발언했다. 간수철은 일부러 예민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상황을 만들곤, 소란스러운 상황 속 교도관에게 총을 쥐어주며 "박창호 어디있는지 알아보고 이걸로 없애라. 고미호는 폭도들이 죽인 거고 넌 정당방위 한 것"이라고 설계 및 지시했다.

한편 박창호는 드디어 빅마우스를 만났다. 앞서 박윤갑에게 "빅마우스한테 오늘 밤 8시 성당으로 나오라고 전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계획을 엎어버리겠다고 최후 통첩을 했던 박창호 앞에는 노박(양형욱 분)이 모습을 드러냈고 박창호는 상상도 못한 인물의 등장에 "당신이 빅마우스라고?"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런 가운데 박창호의 최후통첩에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제리(곽동연 분) 역시 "재미있네, 창호 형님"이라며 수상한 미소를 보인 바, 그의 정체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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