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유망주에게 더해진 부담감'.."아스널을 위해 더 강해져야"

이규학 기자 2022. 9. 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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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카요 사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겨우 20세에 불과한 '소년 가장' 사카가 강해져야 아스널이 강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0-21시즌부터 등번호 7번을 받아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난 사카는 아스널을 이끌어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키스 해켓 전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은 사카가 더 강력한 피지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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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부카요 사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겨우 20세에 불과한 ‘소년 가장’ 사카가 강해져야 아스널이 강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개막 이후 5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개막 초반 3경기 연속 패배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시기와는 180도 달라졌다.


새로운 영입생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주문하는 전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윌리엄 살리바 등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이 터지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에이스’ 사카의 부담감이 조금 줄 수 있었다. 2020-21시즌부터 등번호 7번을 받아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난 사카는 아스널을 이끌어왔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8경기를 모두 출전하면서 아스널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사카를 향한 부담감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키스 해켓 전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은 사카가 더 강력한 피지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켓은 지난 EPL 5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을 조명했다. 당시 전반 8분 박스 안쪽에서 타이론 밍스가 사카를 압박했고 이때 밍스는 사카를 그대로 손으로 들어 땅에 내동댕이쳤다. 이때 사카는 반칙으로 항의했고 심판은 VAR을 통해 해당 장면을 살펴봤지만 끝내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에 해켓은 “당시 나는 사카가 반칙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심판도 보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 근데 자세히 보면 별거 없던 상황이었다. 다시 봐도 재밌는 장면이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선 이런 장면으로 페널티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킥인 줄 알았으나 슬로우 모션으로 보니 심판의 판단이 옳았다. 사카는 좀 더 강해져야 한다. 이것이 축구고, 축구는 몸싸움이 있는 스포츠다. 나한테도 이것은 페널티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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