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서울시 '멍때리기 대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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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4일 한강 잠수교에서 열기로 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9월 18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같은 날 계획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취소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강홍수통제소가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3000t까지 허용하면서 4일 오전 한강 수위는 잠수교 보행자 통제 기준인 5.5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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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4일 한강 잠수교에서 열기로 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9월 18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같은 날 계획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취소됐다. 이 행사는 일요일 차량 통행이 통제된 잠수교를 걸으며 거리공연,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강홍수통제소가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3000t까지 허용하면서 4일 오전 한강 수위는 잠수교 보행자 통제 기준인 5.5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5∼7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행사도 취소됐다. 이번 행사는 영광 굴비, 금산 인삼, 한우 등 전국 95개 시·군 및 농협이 인증한 970여 개 품목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추석 성수품 구매자와 농가의 불편이 예상되나 이용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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