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격수 보강 실패한 맨유..1월에 '1608억 공격수' 영입이 최우선

이규학 기자 2022. 9.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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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전에 우선 맨유가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 평가할 것이다. 이제 그는 맨유가 1월 이적시장까지 어떤 모습일지 보고 그에 맞는 종류의 스트라이커를 필요한지 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우선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오시멘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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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이제 맨유는 1월 이적시장을 목표로 달린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전에 우선 맨유가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 평가할 것이다. 이제 그는 맨유가 1월 이적시장까지 어떤 모습일지 보고 그에 맞는 종류의 스트라이커를 필요한지 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의 오시멘은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1억 200만 파운드(약 1,608억 원)의 가치를 지녔고, 12개월 안에 맨유는 그의 계약을 받아내기 위해 가장 먼저 영입한 준비가 돼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안토니를 영입하는데 상당히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다.


하지만 공격수 영입에는 실패했다. 현재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원래 텐 하흐 감독은 이 선수들로 만족하지 못했다. 래쉬포드는 아직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호날두는 이번 시즌 이적 요청 사건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졌다. 마르시알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알바로 모라타, 제이미 바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멤피스 데파이 등 대부분 유럽 공격수와 모두 연결됐다. 그중에서 이적시장 막판 호날두에 현금을 얹는 조건으로 오시멘과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적시장 막판 나폴리가 핵심 공격수를 쉽게 내줄리 없었고 협상은 결렬됐다.


그렇게 이적시장이 끝났으나 맨유의 대개편은 이제 시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반 시즌 동안 선수들의 전술적인 움직임을 살펴본 뒤에 필요한 유형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지난 시즌 14골 2도움을 올린 선수다. 우선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오시멘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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