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최고 '아이언맨' 윤성빈, 프로농구에 도전장?
[앵커]
프로농구 신인 선수 선발 과정에는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여기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
["안녕하세요. 윤성빈입니다!"]
KBL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들의 신체 사이즈와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콤바인' 체험에 나섰습니다.
먼저 점프 능력 평가!
["뛸게요! 아잇!!"]
["최종 기록이 323cm."]
["올해 지원하셔도 괜찮으실 거 같은데 농구선수로 전향할 마음은 없으신지..."]
지면에서 1미터 정도 뛰어오른 건데, 지난 시즌 참가 신인 최고 기록, 79.71cm를 훌쩍 뛰어넘는 서전트 점프 기록입니다.
["내가 1등이야?"]
["KBL 선수 중에 (서전트) 1등 했어."]
["네가 1등이야! 와아."]
근력 측정 테스트에서도 가스공사 신승민의 최고 기록 25개를 가뿐하게 넘겼습니다.
["서른! 아 여기까지만~"]
아이언맨에 이어 도전장을 낸 프로 농구 출신의 유튜버 김현중.
속공 시 상대편 코트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하는지 측정하는 스프린트 기록은 준수했는데, 만만치 않은 테스트도 있습니다.
["아, 도와주지 말라니까!! 할 수 있었는데! (속마음 들었는데 '살려주세요'라고 하지 않았어요?)"]
신청자 가운데 단 20명만 오는 17일, 드래프트 콤바인 팬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윤성빈 : "많은 분 참여하셔서 선수들 기록과 비교해 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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