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상 최대 규모 미술장터..아시아 허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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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우리나라 사상 최대 규모의 미술 장터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피카소나 샤갈 같은 20세기 최고 작가들의 작품부터 현대미술까지 대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두 110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피카소와 샤갈 등 20세기 최고 작가들의 작품부터 현대미술의 총아 데미안 허스트, 그리고 동시대 미술의 선두 주자 캐서린 번하트의 대작 등을 내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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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우리나라 사상 최대 규모의 미술 장터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피카소나 샤갈 같은 20세기 최고 작가들의 작품부터 현대미술까지 대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갤러리들의 잔치, 프리즈 서울이 개막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들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모두 110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피카소와 샤갈 등 20세기 최고 작가들의 작품부터 현대미술의 총아 데미안 허스트, 그리고 동시대 미술의 선두 주자 캐서린 번하트의 대작 등을 내걸고 있습니다.
프리즈는 작품 거래 규모가 수천억 원대로 추정되는데, 최근 미술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토퍼 다멜리오/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부대표 : (코로나 시대 이후) 다양한 미디어에 접해온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좀 더 구상적이고, 색채는 화려해지고, 서사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프리즈 서울은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작가들에 특화했습니다.
[사이먼 폭스/프리즈 CEO : 참여 갤러리의 30% 정도가 아시아 지역 갤러리이고, 미국이나 유럽의 갤러리들도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여 갤러리들 대부분이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카멜 므누어/카멜 갤러리 대표 : 서울에서 프리즈가 개최된다는 것은 한국이 미술 분야에서도 에너지와 다양성, 창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개막한 한국화랑협회의 키아프에도 17개 국가의 갤러리 164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가 세계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미술계도 서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오세관)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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