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북한의 7차 핵 실험, 6 더하기 1 아냐..담대한 구상 로드맵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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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만약에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하게 되면 그것은 절대 '6 더하기 1'이 아니다"며, "한미일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오늘(2일) 귀국한 김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북한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했을 때 한미일이 국제사회와 더불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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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만약에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하게 되면 그것은 절대 '6 더하기 1'이 아니다"며, "한미일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오늘(2일) 귀국한 김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북한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북한이 7차 핵 실험을 했을 때 한미일이 국제사회와 더불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른바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서는 "로드맵은 이미 담대한 구상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놨다. 단지 공개할 수 없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일단 대화에 나오게 되면 우리가 준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김 실장은 "담대한 구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본, 또 미국과 저희가 상당히 밀도있는 협의를 거쳤기에 이번 3자 회의에서도 미국과 일본이 전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며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3자가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협의를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와 관련해선 "한미, 한일 양자와 한미일 3자 회담을 굉장히 밀도 있게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며 "한미일 3국 간에 전략적 공감대가 있으니까 여러 현안과 이슈들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다양하게 효과적으로 협의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미국에서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선 "단기적으로 (한미) 양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는지 다시 한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면밀히 들여다보고 우리 측에 알려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미국 백악관 차원에서 상당한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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