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국 애리조나주지사에 "한국 기업, IRA 차별 없게 노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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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더그 듀시(Doug Anthony Ducey)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방한 중이던 에릭 홀콤(Eric Holcomb) 인디애나주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IRA를 거론하면서 "우리 기업의 우려가 큰 만큼, 우리 기업들이 차별 없이 미국 기업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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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더그 듀시(Doug Anthony Ducey)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부문에서 우리 기업들이 애리조나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거론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차별 없이 미국 기업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약 3만 명의 애리조나주 한국전쟁 참전용사, 애리조나 출신으로 한미 동맹의 지지자였던 故 존 매케인 전 연방상원의원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애리조나의 미래 지향적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듀시 주지사는 한국-애리조나의 협력 강화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IRA와 관련해서도 한국 기업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애리조나주 차원은 물론, 미 의회 인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방한 중이던 에릭 홀콤(Eric Holcomb) 인디애나주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IRA를 거론하면서 "우리 기업의 우려가 큰 만큼, 우리 기업들이 차별 없이 미국 기업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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