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동문 비대위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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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검증을 위한 국민대학교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동문 비대위)가 선전전을 열고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일) 아침 8시쯤 동문 비대위는 국민대 정문 앞에서 '학교 측 최종판정 무효'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김 여사 박사 학위 논문을 검증하지 않기로 한 학교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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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검증을 위한 국민대학교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동문 비대위)가 선전전을 열고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논문 조사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일) 아침 8시쯤 동문 비대위는 국민대 정문 앞에서 '학교 측 최종판정 무효'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김 여사 박사 학위 논문을 검증하지 않기로 한 학교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동문 비대위는 배포한 입장문에서 "모교가 창학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며 "학교 측의 노골적인 김건희 편들기가 사태를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여사의 학위 논문은 학문 영역에서 용인되는 범위를 넘어선 표절이며 논문 작성 당시의 기준과 현재 연구윤리 기준이 다르다는 학교 측 설명도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대 교수회가 지난 8월 16일부터 교내 교수들에게 논문 재조사 여부를 묻고자 진행한 총투표가 부결된 것에 대해서도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문 비대위는 재단이 직접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김 여사 논문은 검증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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