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엘스 7억 하락 '충격'..'강남 국민평형' 84㎡ 20억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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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매물이 가격방어선으로 여겨지던 '20억원'을 깨고 10억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오늘(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대장 아파트인 잠실엘스 전용 84㎡는 20억원대 아래 매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트리지움도 전용 84㎡가 20억원 아래로 조정 가능하다는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로 꼽히는 송파구 헬리오시티도 전용 84㎡ 19억원대 매물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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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방어선 깨졌지만 거래는 여전히 '절벽'
서울 강남4구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매물이 가격방어선으로 여겨지던 '20억원'을 깨고 10억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오늘(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대장 아파트인 잠실엘스 전용 84㎡는 20억원대 아래 매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19억5000만원인데 가격 조정도 가능합니다. 전용 84㎡는 올 3월에 26억7000만원(24층), 7월에도 22억5000만원~23억4000만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올들어 3억~7억원 빠진 금액입니다.
근처에 위치한 트리지움도 전용 84㎡가 20억원 아래로 조정 가능하다는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올해 거래가격은 21억원~23억원대로 최대 3억원 이상 차이 납니다.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로 꼽히는 송파구 헬리오시티도 전용 84㎡ 19억원대 매물이 등장했습니다. 같은 평형 헬리오시티의 올해 최고 거래가격(23억7000만원)보다 4억4000만원 낮아진 가격입니다.
심리적 방어선으로 여겨지던 20억원 아래의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39건으로 올해 가장 낮은 거래량을 보인 2월(820건)보다도 낮습니다. 8월 한 달간 신고기준 거래 건수는 320건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래절벽 속에 급매물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등 규제 완화책과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 등 향후 부동산 시장 가격을 올릴 만한 요인들이 대기하고 있어 시장 가격 심리적인 방어선이 유지된다는 분석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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