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日 미쓰이에 "사할린-2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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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극동 에너지 개발사업 '사할린-2'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미쓰이물산과의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1일(현지 시각) 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모토야스 노자키 미쓰이물산 최고운영책임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할린-2 프로젝트와 아틱(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 등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의 여러 공동 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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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장지현 디지털팀 기자)

러시아가 극동 에너지 개발사업 '사할린-2'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미쓰이물산과의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1일(현지 시각) 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모토야스 노자키 미쓰이물산 최고운영책임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할린-2 프로젝트와 아틱(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 등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의 여러 공동 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박 부총리는 성명에서 "사할린-2 프로젝트와 다른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은 러시아와 일본 모두에 이익이 된다"며 "에너지 분야 투자·기술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포괄적으로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쓰이물산 양측은 이날 사할린 지역에서 공동으로 가스를 생산·처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극동 에너지 개발사업인 사할린-2 프로젝트를 운영할 새 법인인 '사할린 에너지'를 지난 8월5일 설립한 바 있다. 새 법인 전체 지분 중 '50%+1주'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보유하고, 기존 외국인 투자자들은 법인 설립 한 달 내에 지분 인수를 요청하면 러시아 정부가 가능 여부를 승인하도록 했다.
이에 사할린-2 기존 투자자 중 한 곳인 영국 석유기업 셸(지분율 27.5%)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이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일본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는 종전 지분율로 출자를 계속하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30~31일 러시아 정부가 이들의 지분 이전을 승인함에 따라 두 기업은 각각 12.5%와 10%라는 종전 지분율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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