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주요 부위 자해한 30대男..입국하던 승객들 '충격'

박효주 기자 2022. 9. 2.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에서 30대 남성이 자기 신체 중요 부위를 자해해 10시간이 넘는 봉합수술을 받았다.

2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공항 1터미널 10번 게이트 앞에서 가위로 자기 신체 중요 부위를 자해했다.

A씨는 10시간 넘게 봉합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자해했을 시간대에는 미국 댈러스, 일본 도쿄 등에서 승객들이 입국한 상태여서 그가 자해한 모습을 보고 일부 여객들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인천공항에서 30대 남성이 자기 신체 중요 부위를 자해해 10시간이 넘는 봉합수술을 받았다.

2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공항 1터미널 10번 게이트 앞에서 가위로 자기 신체 중요 부위를 자해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구급차에 싣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10시간 넘게 봉합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A씨가 자기 옷을 벗은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을 공항 CC(폐쇄회로)TV를 통해 확인했다.

A씨가 자해했을 시간대에는 미국 댈러스, 일본 도쿄 등에서 승객들이 입국한 상태여서 그가 자해한 모습을 보고 일부 여객들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무직으로 정신병원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동기 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A씨가 큰 수술을 받은 데다 회복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자해를 한 만큼 공연음란죄 혐의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치료가 끝나면 자해를 한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0월 결혼' 김연아, 상금·광고 수입 1000억↑…부동산 가치는?조세호 "과거 목욕탕서 뒷모습 노출, 모자이크 없이 방송 나가"신지 "남자한테 돈 많이 뜯겼다…김종민·빽가가 안타까워해"서장훈, 28억에 산 건물이 450억으로…'700억대' 건물주 등극김신영, '평생 직장' 전국노래자랑 출연료는?
박효주 기자 ap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